옛날 골목길 풍경.
엿장수 아저씨.
쇠붙이는 귀했고, 차선책으로 유리병을 구해 주면 그럭저럭 먹을만큼 엿을 때어줬다.
그런데 신문지는 아무리 많이 가져다 줘도 조금받게 받지 못해 서운했던 기억이 난다.
기름짜는 집.
골목마다 붙어있던 포스터
보건소
신발가게
편물점
길거리 책방의 선데이서울
빵집
예나 지금이나 대표 서민 식당, 국밥집
구멍가게
책방
지금은 완전히 자취를 감춘 만화방
이발소의 어린이 좌석
우포늪은 둘레는7.5㎞, 면적 70만 평의 대한민국 최대 내륙 습지라고 합니다.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물이 아닌 곳은 땅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서 식물들이 수면을 덮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이 무주리조트 올시즌 정규 개장일이란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며 승용차며 쉴세 없이 올라간다.
전날 비가 상당히 내려 눈이 다 녹았을텐데, 밤새도록 재설기를 돌렸겠지.
우리는 이날 곤도라 타고 산에만 다녀오기로 했다.
똑딱이가 빛을 지대로 살려내지 못한다...이럴땐 좀 좋은 카메라가 아쉽다.
찬 기운과 구름 속의 수증기가 예술을 만들었다.
유모차를 끌고도 올라갈 수 있는 몇 안되는 300m급 산으로 아기들도 숲을 느낄 수 있는 곳
가지가지.
공생.
(어쩌면 일방일수도)
경고문
(산업현장에 있는 표어같다.)
새로 생긴 놀이터.
놀이터를 떠날 줄 모르는 공주서열1위마마.
이게 금잔디꽃인줄 이날 처음 알았다. 선운산 암자에서는 이름도 모르고 찍었네.
꽃 들이 많은데 이름을 모른다.
이른 봄 선운산.
우역곡절 끝에 쫌 뜬금없이 가게된 곳.
어째꺼 새로운 곳을 가는 것은 좋으니.
보급받은 싸요(?)표 만능 캠코더 들고 출발.
요즘 애기들 사진 찍고 싶은 마음에 그럴싸한 카메라 생각이 간절하지만, 이것도 써볼수록 나름 효용이 좋터이다.
선운산 중턱 암자 마당의 꽃(디카도 아닌 것이 접사 기능을 갖췄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