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팸투어>
지난 6일 아침 안개로 덮인 주남저수지를 찾아갔습니다.
5~6일 이틀간 경남도와 경남도민일보에서 주최 주관하는 경남 팸투어에 참석했었는데요.
이날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새 도래지인 주남지와 우포늪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자연 환경에 관심도 많았고, 낚시도 좋아하기에 물가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파워블로거 여러분.

먼저 찾아간 주남지는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안개가 자욱해 시계가 100미터도 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주남지는 인공저수지가 아닌 자연늪입니다.

주남지는 면적이 180만 평에 달하는 대형 저수지로 우리나라 최대이 수금류 월동지라고 합니다.
매년 150여 종의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데 그 중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와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등도 있다고 하네요.

참가한 블로거들은 삼삼오오 저주지 주변 탐방로를 돌며 각자 활동을 합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피믹스님.


커피믹스님과 커서님은 부부블로거 입니다.

이번 팸투어에는 창원MBC 내고향~ 프로 팀에서 동행 취재를 나왔습니다.

주남저수지 주변에는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탐방로가 잘 갖춰져 있고, 추운 겨울에도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2층 건물도 있습니다.

다음 일정을 논의하는 참가자들은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
 
안개가 자욱해 멀리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인 우포늪으로 향했습니다.


* 주남저수지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늪
-산남(750,000m²), 주남(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Posted by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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