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나들이.
해발고도 374m, '뒷동산'이라 하기엔 높고 '등산'이라고 하기엔 고만고만하다.
국내 최초의 사유림이자 자연휴양림......라고 백과사전이 말한다.
곧게 뻗은 나무.
유모차를 끌고도 올라갈 수 있는 몇 안되는 300m급 산으로 아기들도 숲을 느낄 수 있는 곳
가지가지.
장난감 같은 꽃이 있다.
공생.
(어쩌면 일방일수도)
몇 년만에 가보니 새로운 시설이 많이 보인다.
못보던 연못.
나무다리
높은 나무와 키높이 맞춘 구름다리.
마음에 든다.
경고문
(산업현장에 있는 표어같다.)
꼭대기에 들어선 정자. 발음이 좀... 장태루,
새로 생긴 놀이터.
놀이터를 떠날 줄 모르는 공주서열1위마마.
무얼보고. 공주서열2위마마
샘물.
셔터속도 1/6, 수십장 중 겨우 건짐.
이날 싸요 똑딱이의 또 다른 취약점 발견.
빛에 약하다.
빛이 조금만 부족해도 셔터속도 급락.
게다가 조리게 조절은 아예 불가.
태생이 카메라보다는 켐코더에 주안했기 때문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