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정감사가 끝나는 날 찾아간 만년동 신촌설렁탕.
몇 주 전부터 문득 먹고 싶었는데, 이날 비로소 갔다.

역시 진하기가 틀리다.
고기도 그렇고.
깍두기 국물을 조금 섞어서.

요즘 블로그가 오래 쉬는 것 같아 급한대로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나름 잘~ 나왔다.

평소엔 원래 맛을 위해 깍두기 국물이 안넣는데 이날은 조금 넣어봤다.



올 가을 높은 몸값을 자랑하던 깍두기와 김치

연일 잠 못자고 새벽마다 운동하느라 힘들 후배들에게 비싼~ 도가니탕을 먹으라고 했더니 굳이 설렁탕을 먹겠단다.

그런데 좀 있다가 도가니수육 시켜달라고  ㅋ~


맨 입에 수육이 가당키나한가
기분 좋은 술이 몇 번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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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텃밭에서 호박을 땄다.
원래 서리 내릴 때 따야 맛있다고 하지만 꼭지 떨어진게 있어서.



고구마밭.
이번주 수확예정.
올해는 호박을 많이 심어서 군데 군데 커다란 호박이 숨어 있다.(동그라미)

열무인가...?

늦게 열린 호박.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는 깻잎

여름에 미처 따지 못했던 옥수수인가보다




텃밭에서 그렇게 많은 작물이 나올 줄 몰랐다.
손바닥 만한 땅이 그 많은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선물해 주다니.
매일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양 만큼만 따면 되니 늘 싱싱하다.
^^

무덥던 8월 어느날 하루 수확량.

10가지가 넘는 작물을 심었더니 계절마다 다양한 수확물을 거의 매일 내어준다.









여름 어느날 찍었던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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