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소주를 들이키고 있다.
이 때 시각이 오전 9시.




러브~샷도 마다 않는 안 지사.


지난 토요일 대덕특구 운동장에서 대전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열렸다.



휴일인데도 일정이 빡빡한 탓에 아침 일찍 찾으셨다고 한다.

고기 한 점에 소주 한 잔 하시라며 여기저기서 권잔 러시가 이어지고
격 없는 소탈한 대화들이 오갔다.
 


급기야 러브샷까지



미녀 팬 클럽 등장
(근데 안 지사 얼굴이 이렇게 컸나?) 

숯불 구이도 여러점
시장기가 있었는지 제법 많이 드신다


지사가 된 이후로 행사 쫓아다니기도 바쁘다고 투덜 댄다.
누군가 '기획사 사장님' 된 것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던진다.

10시 30분에 다른 일정이 있다면서도
고기가 맛있어서인지, 소주가 맛있어서인지
시간을 꽉꽉 채우신다.


가을이다.

2% 부족하지만 편리한 아이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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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텔 바로 앞에 있는 금수복국.
대전에서 유명한 복집 중 하나.

전날 마신 알콜이 싹 달아날듯한 맑고 시원한 국물.


본 식사에 앞서 죽과 셀러드.



밑반찬으로 나온 복 무침.

복 튀김.

튀김 옷 속에 복어 살이 풍성하다.

복어는 평소 자주 접하는 음식은 아니다.
그러나 술이 과해 속이 거북할 때 뜨겁고 시원한 복 국물 생각이 절로 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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