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네(?) 형님 동생들과 거제도에 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원래 예정됐던 산악용바이크를 타내 마내 하다가 대세는 안타는 쪽으로 기울고.

이게 웬 말 당연히 타봐야지.

탈 사람은 타고 안타는 분들은 구경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일단 가면 다 타게 될껄..? ㅋㅋ'

역시.

예상대로 "이왕 왔는데 타지 뭐."라는 분위기.

그래서 모두들 재미있는 시간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바이크


다들 처음 타보는지라 조교의 지시에 따라
출발전 연병장 세바퀴.



간단한 연습 주행을 마치고 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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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쉬는 날
2번 출조에서 모두 꽝친 부사수와의 출조 약속.
새벽 4시에 방동서 만나기로 했는데
눈을 떠보니 4시.
전화해보니 역시 자고 있다.

100kg이 넘는 장비를 순식간에 차에 싣고, 새벽길을 활주로처럼 달렸다.



부랴부랴 배를 펴는데 동이 터오고
여기저기서 첨벙 첨벙 피딩이 한창이다.




맞은편에 다달아 네꼬 채비를 던지니 두 번 캐스팅 만에 바로 입질이 오고,
이어 연달아 입질.

부사수도 드디어 입질을 받고 생애 첫 배스를 올린다.
감 잡더니 이어 계속 올리기 시작한다.
뽕 제대루 맞았다.



비록 안습 사이즈지만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녀석들



6시가 되기 전에 급하게 싸온 아침밥과 술 한잔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안주로 구운김만 잔뜩 가져왔다. ㅡㅡ;



아침 입질이 좋아 한 50마리는 잡을 줄 알았는데,,,  ^^;




해가 오르고, 오후에 할 일이 있어 11시 경 배를 접었다.



철수 길 점심 먹으러 찾은 방동 우리밀칼국수.


메뉴는 시원한 우리밀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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