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1.20 우포늪 생태관 1
  2. 2010.11.18 우포늪 투어
  3. 2010.11.15 철새들의 휴식처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우포늪 생태관

풍경 2010. 11. 20. 11:31
우포늪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우포늪생태관.

기대 이상으로 큰데다 전시물도 짜임새 있게 잘 갖추고 있어 살짝 놀랐습니다.

1층에는 우포늪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방향조정과 줌 인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각종 동식물에 대한 표본과 설명이 아주 잘 전시돼있습니다.


이날 다른 무엇보다도 최고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생태관 관장님.
화려한 몸동작으로 늪의 정의를 알려주는 모습에선 다들 자지러졌습니다.

리얼한 디오라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진 퍼즐.

우포늪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배스의 리얼 디오라마.
입의 크기와 베이트피쉬를 삼키려는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요놈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창녕에서 발견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배.
예전에 한선과 고선박에 관해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부끄럽게도 이날 처음으로 창녕 나무배 얘기를 들었습니다.

관련 전문가인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가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수 많은 동식물에게 휴식처와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1억 년이 넘는 기간을 자연늪으로 존재하며 수 많은 생물들이 살아오던 곳, 우포늪입니다.



Posted by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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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투어

풍경 2010. 11. 18. 19:15
<경남 팸투어>
주남지에 이어 찾아간 우포늪.
평소 사진으로만 보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잘 닦여진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포 늪.
안개가 걷히고 있네요.

우포늪은 둘레는7.5㎞, 면적 70만 평의 대한민국 최대 내륙 습지라고 합니다.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물이 아닌 곳은 땅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서 식물들이 수면을 덮고 있는 것입니다.


습지쪽으로 내려가니 많은 철새들이 있습니다. 






참가하신 블로거들.

Posted by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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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팸투어>
지난 6일 아침 안개로 덮인 주남저수지를 찾아갔습니다.
5~6일 이틀간 경남도와 경남도민일보에서 주최 주관하는 경남 팸투어에 참석했었는데요.
이날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새 도래지인 주남지와 우포늪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자연 환경에 관심도 많았고, 낚시도 좋아하기에 물가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파워블로거 여러분.

먼저 찾아간 주남지는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안개가 자욱해 시계가 100미터도 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주남지는 인공저수지가 아닌 자연늪입니다.

주남지는 면적이 180만 평에 달하는 대형 저수지로 우리나라 최대이 수금류 월동지라고 합니다.
매년 150여 종의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데 그 중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와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등도 있다고 하네요.

참가한 블로거들은 삼삼오오 저주지 주변 탐방로를 돌며 각자 활동을 합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피믹스님.


커피믹스님과 커서님은 부부블로거 입니다.

이번 팸투어에는 창원MBC 내고향~ 프로 팀에서 동행 취재를 나왔습니다.

주남저수지 주변에는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탐방로가 잘 갖춰져 있고, 추운 겨울에도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2층 건물도 있습니다.

다음 일정을 논의하는 참가자들은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
 
안개가 자욱해 멀리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인 우포늪으로 향했습니다.


* 주남저수지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늪
-산남(750,000m²), 주남(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Posted by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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