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쉬는 날
2번 출조에서 모두 꽝친 부사수와의 출조 약속.
새벽 4시에 방동서 만나기로 했는데
눈을 떠보니 4시.
전화해보니 역시 자고 있다.

100kg이 넘는 장비를 순식간에 차에 싣고, 새벽길을 활주로처럼 달렸다.



부랴부랴 배를 펴는데 동이 터오고
여기저기서 첨벙 첨벙 피딩이 한창이다.




맞은편에 다달아 네꼬 채비를 던지니 두 번 캐스팅 만에 바로 입질이 오고,
이어 연달아 입질.

부사수도 드디어 입질을 받고 생애 첫 배스를 올린다.
감 잡더니 이어 계속 올리기 시작한다.
뽕 제대루 맞았다.



비록 안습 사이즈지만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녀석들



6시가 되기 전에 급하게 싸온 아침밥과 술 한잔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안주로 구운김만 잔뜩 가져왔다. ㅡㅡ;



아침 입질이 좋아 한 50마리는 잡을 줄 알았는데,,,  ^^;




해가 오르고, 오후에 할 일이 있어 11시 경 배를 접었다.



철수 길 점심 먹으러 찾은 방동 우리밀칼국수.


메뉴는 시원한 우리밀콩국수






Posted by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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