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대교 보팅

어부 2009. 9. 17. 15:50
여름 어느날 찾은 회남대교.



어부동 배터에서 이른 아침 출발.

따사로운 햇볕 맞으며 노닐다.

높은 교각.


이 다리가 만들어질때에는 교각 높이가 국내 최고였단다.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참 좋은데...













90년 초 대청호 붕어 대낚하던 시절에는 열혈 조사들이 저 절벽을 타고 내려와 자리를 잡곤 했다.
(다리 밑에 향어 가두리 양식장이 있었다.)

당시 수심이 깊어 2칸 반 이하로는 찌를 아무리 올려도 바닥에 닿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 밑에서 보니 저길 어떻게 내려왔나 싶다.





연안 돌밭에서 도마뱀을 물고 나온 4짜리.




양지가든 직벽 포인트에 자리잡은 배서.


골드디오 265, 용골이 없어 배가 흐르는 모양이다.

이날 조황이 별로인지 마주칠때마다 어떻냐고 물어본다.

정말 이날은 그저 그랬다.

마리수도 사이즈도 고만고만. 



그럭 저럭 조과.




Posted by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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