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숯골원냉면이 두 군데다.
하나는 신성동, 하나는 현충원 옆.

지난주 어마마마께서 대전 오시어 찾아간 현충원 옆 숯골원냉면.

휴일 오후 3시경인데도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다.

먼저 나온 만두.
만두속이 약간 달다.


이어 나온 물냉면과 비빔냉면.


물냉면.
면발은 대체로 신성동 숯골원과 비슷하다.
그러나 육수는 약간 강도가 진한데, 식초 맛이 보다 강하게 난다. 



물냉면의 육수는 닭국물.
냉면위에도 닭고기 몇 점이 올려져있는데, 면과 함께 씹는 맛이 좋다.




비빔냉면.



달지 않고 적당히 맵다.
숯골원냉면에 가서 비냉만 찾는 사람들도 꽤 된다.


가격표




현충원 옆 숯골원냉면의 넓찍한 마당에는 멋진 소나무 숲과 앉기 좋은 바위들이 있어 한 여름 망중한을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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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업무 중 점심 식사차 가게 된 신성동 '숯골원조냉면'.

신성동의 '숯골원냉면'은 자주 가봤지만, '숯골원조냉면'은 처음이다.

지나다니며 자주 보긴 했지만, 숯골원냉면의 명성(?)탓에 별로 관심두지 않았던 집이다.




들어가니 실내가 상당히 넓고, 손님들도 줄을 설 정도로 많다.

얘기를 들어보니, 수 십년 전부터 있었던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당시 신성동에 냉면집이 여럿 있었는데, 지금은 숯골원냉면과 숯골원조냉면 두 개만 남았다고...


해물파전.



손님이 많아서인지 한동안 기다린 끝에 드디어 냉면이 나왔다.


면은 평균보다 굵은 모밀면 같다.
육수도 진한 편인데, 간장으로 간을 맞춘 것 같은 맛도 난다.


내가 입맛이 싱거워서인지, 아니면 그동안 육수가 은은한 냉면만 먹어서인지
약간 자극적인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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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무쟈 더운날, 오랜만에 찾은 사리원면옥.

은행동 대전여중 인근에 있다.

작년까지는 자주 갔었는데 이후 구도심에 갈 기회가 줄면서 올해는 처음이다.  



혹자는 육수의 진하기가 과거보다 약해졌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은은한 강도의 육수맛이 자극적인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만두를 시켰다.
만두 속 내용물이 작년과 다르다.   




둘이 가서 물냉과 비냉 하나씩.



물냉면



비빔냉면


사리원면옥은 주차장이 매우 부실.

멀리 세워놓고 지하상가 구경하면서 가는 것이 쵝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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